우리에게 친숙한 화성은 태양계의 4번째 행성입니다. 지구와 비슷한 지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표면에는 산화철 성분이 풍부해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지구와 유사한 구조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주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화성의 구조
화성은 지구로부터 5,500만 km에서 3억 7,800만 km 떨어져 있는 행성입니다. 화성의 표면은 주로 현무암과 안산암의 암석으로 되어 있고, 대부분 미세한 티끌로 두께 수 m 혹은 그 이상 덮여 있습니다. 이 먼지들은 대부분 산화철로 되어 있어서 화성은 전체적으로 붉게 보이게 됩니다. 화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가 약 95%, 질소가 약 3%, 아르곤이 약 1.6%이고, 다른 미량의 산소와 수증기 등을 포함합니다. 평균 기압은 0.0006 기압으로 지구 대기압의 약 0.75%이며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합니다. 대기가 거의 없고, 낮은 기압으로 인해 물이 끓는 온도가 섭씨 27도 밖에 되질 않아 물로 구성된 생명체가 살기 힘든 환경입니다. 공기가 적은 이유는 중력이 약해 산소처럼 분자량이 작은 기체를 많이 잡아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성은 핵이 식어버린 상태이므로 태양풍으로 인해 화성의 대기가 거의 다 날아가 버려 대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화성에는 화산, 평원, 산맥, 계곡, 분화구 등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성의 내부 구조는 지구와 유사한 형태로 추정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화성의 극지방에서 빙하와 물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얼음의 존재는 화성에서 생명체 생존 가능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 화성의 특징
화성(Mars)은 붉은색으로 알려진 행성으로, 이는 화성 표면에 산화철 성분이 풍부해 붉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성은 지구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지표면은 암석과 먼지로 이루어져 있어 지구와 지리학적으로 비슷한 지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화성의 자전축은 약간 기울어져 있어 계절 변화가 존재합니다. 화성에는 극지방에 거대한 드라이아이스 덩어리인 극관이 있으며, 여름에는 작아지고 겨울에는 커집니다. 화성의 공전주기는 지구보다 약 1.88배 길지만, 자전주기는 약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비슷합니다. 또한, 화성에는 화산, 산맥, 계속 등의 지형이 존재하며, 특히 올림푸스 산은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입니다. 화성에는 지구의 달과 비슷하게 두 개의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가 있습니다. 이 두 위성은 화성 주변을 거의 원형 궤도로 돌며, 포보스는 약 27km의 크기를 가지고 7시간 30분의 공전 주기를 갖고, 데이모스는 약 16km의 크기를 가지고 30시간 30분의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화성은 많은 관심을 받고 우주 탐사의 대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3. 화성의 이주 가능성
화성은 이산화탄소가 95%로 대부분이고 기압은 낮고,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운석, 소행성의 충돌 위험성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서 인류가 살기에는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화성을 이주 가능한 행성처럼 생각하는 것은 오늘날 지구의 기후 위기, 전쟁, 각종 오염으로 인해 지구 환경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구의 불안정한 미래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화성 이주계획입니다. NASA는 2030년 화성 유인 비행을 목표로 삼고 있고, 스페이스X는 화성에 도시 건설을 위해 사람을 보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창립자 일론 머스크는 2029년까지 100명을 태운 우주선을 발사시킨 후 2050년에는 화성에 인구 100만 명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화성을 테라포밍해서 지구처럼 거주 가능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나 유인 왕복선을 제작해서 화성으로 인류를 이송하는 과정에는 막대한 비용과 연구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화성 이주 계획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